본문/내용
1. 인구 고령화와 가족구조의 변화
한국사회는 지난 수십 년간 급격한 인구 구조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인구 고령화와 가족구조의 변화는 가족문제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인이다. 1960년대에는 출생률이 높고 사망률이 낮았던 도시화와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인구는 빠르게 증가했으나, 현재는 반대로 인구가 정체 또는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한국의 노인 인구 비율은 약 17. 5%로 세계 평균(9. 3%)보다 훨씬 높으며, 앞으로 2045년에는 전체 인구의 2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고령화는 경제적, 사회적, 가족구조적 측면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 한 예로, 65세 이상 노인 1인 가구 비중은 2020년 기준 32. 6%이며, 이는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약 27%를 차지하는 수치다. 가족구조의 변화도 뚜렷이 드러나는데, 전통적으로 가족은 대가족 중심이었으나, 현재는 핵가족화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1980년대에는 대가족(3대 이상)이 전체 가구의 65%를 차지했으나, 2020년에는 28%로 크게 감소했고, 1인 가구는 13%에서 32. 6%로 증가하였다. 이처럼 가족구조의 변화는 노인 부양의 어려움, 돌봄의 분산, 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