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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8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
2008 글로벌 금융위기의 주요 원인은 복합적이다. 먼저, 미국의 주택시장 버블이 금융위기의 근본 원인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에서는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났고, 2006년을 정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내 전체 주택담보대출 중 서브프라임 모기지 비중은 약 20%에 달했으며, 서브프라임 대출은 신용도가 낮은 차주에게 무리하게 이루어진 대출이었다. 이러한 채무가 채권화되어 금융기관에 팔리면서 금융시장에 유동성 위기가 확산된 것이다. 둘째, 복잡한 금융공학 기법의 남발이다. 파생상품인 신용부도스와프(CDS)와 구조화채권이 광범위하게 거래되었으며, 이러한 상품들은 위험을 은폐하는 역할을 했다. 금융기관들은 이 상품들을 통해 리스크를 낮추는 것처럼 보였으나 실제로는 위험이 확대된 구조였고, 대형 금융사인 리먼브러더스는 2008년 파산에 이르렀다. 당시 리먼브러더스의 부채규모는 약 6000억 달러였으며, 파산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침체가 초래되었다. 셋째, 금융 규제와 감독 부실이 있었다. 2000년대 초반 미국 정부와 연준은 금융시장 안정에 과도한 기대를 걸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