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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8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
2008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의 핵심 원인은 미국 주택시장과 금융시장의 과도한 위험 추구에서 비롯되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에서는 저소득층과 서민층의 주택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이 급증하였다. 2007년 말까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 규모는 약 1조 3000억 달러에 달했으며,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약 20% 이상을 차지하였다. 이와 같은 고위험 대출 상품은 높은 이자와 만기시 원금 상환 압박이 뒤따랐다. 미국의 금융기관들은 이러한 서브프라임 대출을 복잡한 증권화 기법인 모기지 담보증권(MBS)와 담보부 채권(CDO)로 재포장하여 글로벌 금융시장에 유통시켰다. 이러한 증권들은 리스크를 분산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채무불이행 사태 발생시 전체 금융시장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위험이 컸다. 2006년 이후 미국 주택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2007년부터 서브프라임 대출 채무자들의 연체와 체납이 급증하였고, 2008년 9월에는 미국의 대표적 투자은행리먼브라더스가 파산신청을 하며 금융위기가 본격화되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