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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8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
2008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은 복합적이며 주로 금융기관의 무분별한 대출 확장과 위험관리 부실에 기인한다. 우선, 미국에서 발생한 주택시장 버블이 금융위기의 도화선이 되었다. 2000년대 초 미국에서는 저금리 기조와 더불어 대출 기준이 완화되면서 신용도가 낮은 대출자에게도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였다. 이를 위해 미국 금융기관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을 대량으로 확대하였다. 2007년 말까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 잔액은 약 6000억 달러에 달했으며, 부실률은 기존 예상보다 훨씬 높았다. 이 대출채권은 복잡한 금융상품인 담보부 증권(MBS)와 신용부도스와프(CDS) 등으로 포장되어 전 세계 금융시장에 팔려나갔다. 미국 금융기관들이 보유한 MBS와 CDS는 글로벌 금융시장 곳곳에 만연했고, 금융기관들의 재무제표는 실체보다 과장되어 나타났다. 그러나 2007년 서브프라임 대출 채무 불이행이 본격화되면서 가격이 급락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