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케인즈의 소비함수 개념
케인즈의 소비함수는 개인이나 가계의 소비와 그들이 처분가능소득 간의 관계를 설명하는 함수이다. 이는 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도 함께 증가하지만, 증가율은 점점 낮아지는 성향을 갖는다. 즉,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소비 증가폭은 줄어들게 된다. 케인즈는 이를 바탕으로 소비는 소득의 일정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았으며, 이 비율을 한계소비성향(MPC)이라 부른다. 한계소비성향은 소득이 1단위 증가할 때 소비가 얼마나 늘어나는지를 보여주는 값으로, 일반적으로 0에서 1 사이 값을 갖는다. 예를 들어, 어떤 가계의 연간 처분가능소득이 3,000만 원일 때 이 중 2,700만 원을 소비한다면 평균소비성향은 0. 9이며, 소득이 3,600만 원으로 증가했을 때 소비가 3,240만 원으로 증가했다면 한계소비성향은 0. 8이 된다. 즉, 소득이 100만 원 증가했을 때 소비는 80만 원 늘어난다는 의미이다. 케인즈는 소비함수의 기본 형태를 C = a + bY로 표현했는데, 여기서 C는 소비액, Y는 처분가능소득, a는 자율소비(소득이 0일 때 필요한 최소 소비금액), b는 한계소비성향을 나타낸다. 자율소비 a는 경제가 아무 소득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