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전염병의 확산과 수요 충격
전염병의 확산은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은 글로벌 수요에 심각한 충격을 주었으며, 이는 경제 활동의 위축과 소비심리의 급격한 악화를 초래하였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방역 조치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이동 제한, 영업시간 제한 등의 정책이 시행되었으며, 이로 인해 소비 활동이 급감하였다. 예를 들어, 2020년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가계 소비는 전년 대비 4. 3% 감소하였으며, 이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특히 일본의 경우, 2020년 4~6월 분기 가계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8. 1% 감소하여 소비 위축이 극심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서비스업과 민간소비는 큰 타격을 받았다. 항공, 관광, 외식업 등 서비스업은 수요가 급감하여 업계의 매출이 50% 이상 줄어들었다는 보고도 있다. 이러한 감소는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속되었으며, 미국에서는 2020년 2분기 개인소비지출(PCE)이 전기대비 13. 6% 급감하는 등 소비 위축은 매우 심각하였다. 전염병 확산으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심리가 위축되고, 미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