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 사회는 오랜 기간 동안 남성과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뿌리 깊게 자리잡아 왔으며, 이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야기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남성은 가정을 책임지는 존재이고 여성은 가사와 육아를 전담해야 한다는 성 역할 고정관념이 있으며, 이러한 인식은 성별 간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원인이다. 예를 들어,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22년 기준으로 전체 가구의 61. 7%가 여성이 가사와 육아를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장 내 성별 임금격차는 2022년 OECD 평균(14. 6%)보다 높은 34. 2%에 달한다. 이러한 고정관념은 남성과 여성 모두의 자아실현과 행복추구권을 제약하며, 가족 내 역할 분담의 불평등, 성별 임금 격차, 유리천장 강화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진다. 또한, 가족 구성원 간에도 성별 역할 고정관념이 뿌리내려져 있어, 어른과 아이 모두 평등하고 자유로운 관계 형성이 어렵게 만든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는 여학생은 수학과 과학보다 문학과 미술을 더 잘한다는 선입견이 있으며, 남학생은 감정보다는 이성적 판단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자아정체성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