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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마 공화정 후기의 정치 구조
로마 공화정 후기는 기원전 2세기 말부터 서기 1세기 초까지를 포함하며, 이 시기의 정치 구조는 이전에 비해 점차 세분화되고 복잡해졌다. 로마는 공화정 초기의 단순한 양원제에서 발전하여, 귀족과 평민 간의 권력 균형을 유지하며 정치적 안정과 변화의 양상을 보여주었다. 로마 공화정 후기는 대체로 권력 분립과 대표제, 정치 세력 간의 치열한 경쟁이 두드러진 시기로 평가된다. 먼저, 로마의 정치권력은 주로 원로원의 상원(Senatus), 집정관(Consules), 민회(Comitia) 그리고 평민회(Concilium Plebis)로 구성된다. 상원은 주로 귀족으로 구성되어 정책과 군사, 재정을 담당하며, 국가의 중요한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집정관은 최고 행정관으로서 매년 두 명씩 선출되었으며, 그 권한은 군사와 행정에 집중되어 있었다. 민회와 평민회는 민중의 대표 기관으로서 법률 제정과 선거, 정책 승인 등을 행하였다. 이때, 집정관과 민회는 서로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구조였다. 또한, 로마는 점차 공화정 체제 내에서 권력의 농도가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기원전 2세기 말부터 시작된 귀족의 세력 강화와 함께 원로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