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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돌봄과 육아의 역사적 배경
한국사회에서 돌봄과 육아의 문제가 사회문제로 인식되기 시작한 역사는 비교적 짧은 편이다. 과거에는 가족 중심의 육아가 흔했으며, 특히 전통 사회에서는 부모가 자녀를 돌보고 양육하는 일이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일로 여겨졌다. 조선시대까지도 대가족이 유지되면서 여성은 자연스럽게 육아와 가사노동을 담당했고, 사회적 지원체계보다는 가부장적 가정 내 역할이 강조되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에는 산업화와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핵가족화가 심화되었고, 여성들의 사회진출도 늘어났지만 육아와 돌봄에 대한 지원은 미약하였다. 1960년대부터 시작된 산업화 과정에서 많은 여성들이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하면서 가사와 육아를 혼자 감당하는 사례가 증가했고,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이 제기되기 시작하였다. 1980년대 이후 경제성장과 함께 출산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2000년대 들어 출산율은 1명 미만(2xxx년 0. 98명, 2020년 0. 84명)으로 떨어졌다. 이는 돌봄과 육아의 부담이 크게 증가된 결과로 분석된다. 부모가 직장과 가사를 병행하기가 어렵고, 보육시설의 부족 문제도 만연하였다. 실제 정부 통계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