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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19와 취약계층의 개념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위험사회의 실체를 드러냈다. 특히 취약계층은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더욱 큰 영향을 받으며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취약계층이란 경제적, 사회적, 건강적 요인으로 인해 위기에 대한 대처 능력이나 회복력이 낮은 계층을 의미한다. 이는 소득이 낮거나 무 보험 상태인 경우, 비정규직이나 일용직 근로자, 장애인, 노인, 한부모가족, 다문화 가정 등이 해당된다. 코로나19의 영향을 보면 실제로 많은 취약계층이 일자리를 잃거나 의료 접근에 어려움을 겪으며 그들의 삶이 더욱 어려워졌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발발 이후 한국의 실업률은 2020년 3월 기준 4. 2%에서 2021년 3월 3. 7%로 다소 하락했지만, 취약계층의 실업률은 훨씬 더 높은 수준이다. 특히 청년층과 여성, 비정규직 근로자의 실업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사회적 취약계층 가운데 20%가량이 일시적 실업 또는 소득감소를 경험하였다. 의료 서비스 접근성의 문제도 중요한 이슈이다. 코로나19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