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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0년대 사회복지행정의 변화
1990년대에 들어서 한국의 사회복지행정은 급격한 변화를 겪기 시작하였다. 이 시기는 민주화와 함께 복지국가로의 전환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시기로, 기존의 정부 중심의 복지체제에 대한 개혁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 1990년대 초반에는 사회복지 정책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방향으로 발전했으며,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강조되기 시작하였다. 1990년대에는 사회복지기관의 책임성이 강화되고, 서비스 전달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도입되었다. 또한, 정부의 재정상황 악화와 경제침체로 인해 복지예산이 크게 감소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었다. 1995년을 기준으로 사회복지 예산은 전체 정부 예산의 약 1. 2% 수준이었으며, 이는 1980년대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복지기관 간 협력과 민간기관의 참여가 확대되었고, 복지전달체계도 변화하였다. 1990년대 후반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도입되면서 복지수혜 대상이 확대되었으며, 기존의 선별적 지원 방식에서 대상자 선정 기준이 점점 포괄적이고 보편적으로 바뀌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