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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0년대 사회복지정책의 변화
1990년대 한국의 사회복지정책은 글로벌 환경 변화와 내부 구조적 요구에 따라 크게 변화하였다. 이 시기에는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정부의 역할 강화와 함께 사회복지의 질적·양적 확대가 두드러졌다. 1990년대 초반에는 경제 위기와 함께 저소득층과 실업자 문제 해결이 화두가 되면서 사회복지 정책의 중심이 양적 확대에서 질적 향상으로 전환되었다. 특히 1990년 6월에 제정된 ‘사회복지사업법’은 복지사업의 법적 근거를 강화하여 사회복지의 제도화와 체계화를 촉진하였다. 1995년 이후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NaBC) 도입이 추진되기 시작하여 1999년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제정되어 최저생계비 기준의 선정과 대상자 선정 절차를 명확히 하였다. 이 시기에는 사회복지기관들이 기능별·계층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하였다. 특히 1990년대 후반에는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아동복지 등 취약계층 대상 복지서비스 확충이 핵심 정책이 되었으며, 이에 따라 복지시설과 인력도 급증하였다. 1997년 IMF 금융위기 이후에 국가 재정이 급격히 위축됨에 따라 사회복지예산 배분은 축소되었지만,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