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복지론) 어떠한 작업장도 생산활동에 따른 위험 요소는 상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자가 노동계약

I. 서론

산업 현장에서는 다양한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이 상존하고 있다. 산업재해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약 2. 78백만 명이 산업재해 또는 직업병으로 목숨을 잃고 있으며, 이는 하루 평균 약 7,600명이 산업장 안전 불감으로 인해 사망하는 수치에 해당한다. 대한민국에서도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2022년 기준 2,204명으로 집계되어 있으며, 산업재해 예방이 긴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위험 요소들은 주로 기계 기구의 고장, 안전장치 미비, 작업 환경의 열악함, 피로 및 무리한 작업 강도 등에서 기인한다. 예를 들어, 2021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산업재해 사고로 인한 부상자 수가 92,967명에 달했고, 이 중 치명적인 사고의 비중도 만만치 않다. 특히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다수 사고가 발생하는데, 이는 작업 환경의 복잡성과 안전관리 미흡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험 요소들은 노동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동시에 산업 현장의 생산성 저하와 직결된다. 따라서 노동자가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작업할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