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코로나19와 메르스는 모두 한국 사회에 큰 충격과 변화를 가져온 전염병이다. 한국인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보여준 반응은 전염병 초기에 국민들의 불안감과 방역 노력의 결합으로 특징지어진다. 2020년 초,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을 때, 정부와 국민 모두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고, 이에 따라 정부는 강화된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였다. 국민들은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 등을 적극 실천했으며, 이러한 시민들의 자발적 협력은 바이러스 확산을 어느 정도 억제하는 데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그러나 동시에 정보의 과잉과 허위 정보도 만연했고, 이는 혼란과 불안을 조장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2월 이후 1년 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약 1만 5000명에 달했으며, 확진자수는 2023년 10월 기준 약 300만명에 이른다. 이러한 경험은 한국인의 위기 대응 능력과 사회적 연대의식을 재확인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메르스(MERS)는 2015년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한국에서 처음 유행했을 때의 반응 역시 국민의 불안과 대응책의 급속한 개선을 촉진시켰다. 메르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