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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세먼지 농도 현황
울란바토르의 미세먼지 농도는 최근 수년간 심각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농도가 더욱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2022년 기준으로 울란바토르의 연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85㎍/㎥를 기록하였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연평균 안전 기준인 15㎍/㎥에 비해 약 5배 이상 높은 수치이며, 심각한 대기질 오염 상태임을 보여준다. 특히 12월에서 2월까지의 겨울철에는 일일 평균 농도가 200㎍/㎥를 초과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2021년 겨울철에는 하루 평균 PM10 농도가 300㎍/㎥를 넘기는 날도 있었으며, 이는 몽골 정부의 기준인 50㎍/㎥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다. 이러한 농도는 도시 내 공기질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준임을 의미한다. 실제로, 울란바토르 시민들은 호흡기 질환, 만성 폐질환 등 건강 문제로 고통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2020년 보건당국 자료에 따르면,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병원 내원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석탄을 사용하는 난방 방식이 있으며, 겨울철 난방과 함께 차량 배기가스, 공장 배출가스, 그리고 도시의 적은 녹지공간도 대기오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