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인의 초기 반응
한국인들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초기 단계에서부터 강한 경계심과 불안감을 드러냈다. 2020년 초 중국 우한에서 first case가 보고된 이후 한국 정부는 신속하게 대응 태세를 갖추기 시작했고, 시민들도 이에 적극적으로 반응하였다. 특히 1월 중순 이후 감염자 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국민들은 공포심을 느끼기 시작했고, 대중교통 이용과 외출을 삼가고 집에 머무르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초기에는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이 필수 수칙으로 자리 잡았으며, 한 조사에 따르면 2020년 2월 기준 전국 가구 중 87% 이상이 마스크를 구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가 감염자 정보를 공개하면서 시민들의 개인 정보와 사생활 보호 문제에 대한 논란도 함께 제기되었지만, 방역을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학교와 기업은 급하게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로 전환하였고, 대형 행사와 집회는 모두 취소 혹은 연기되었다. 급기야 전국적으로 군중이 모이는 장소들이 폐쇄되거나 통제되면서 시민들은 단기간에 강한 불안과 긴장 상태를 경험하였다. 3월 초에는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