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서론 최근 몇 년간 한국사회는 감염병 대응과 관련하여 큰 변화를 겪어왔다. 대표적으로 2015년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이 그것이다. 이 두 사건은 단순한 공중보건 위기를 넘어 국민들의 심리적 반응과 생활 습관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쳤다. MERS 사태 당시 한국은 약 186명이 감염되고 36명이 사망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국민들 사이에 불안과 공포를 증폭시켰다. 이때의 반응은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과 ‘정부와 의료기관에 대한 신뢰도 저하’로 나타났으며, 이를 계기로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였다. 특히 손 소독제, 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 구매율이 크게 증가했고, 정부 또한 적극적으로 감염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반면,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은 2020년 초부터 한국 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엄수 운동을 촉발시켰으며, 4인 이하 모임 제한과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며 국민의 생활 패턴이 근본적으로 변화하였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손 소독제와 마스크 구매량이 각각 전년 대비 70%, 50% 이상 증가하였으며, 코로나 19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은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