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인류의 일상생활과 경제 활동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팬데믹 초기에는 경제 활동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예를 들어,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2기가톤(5. 8%) 감소하였으며,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였다. 이러한 변화는 주로 항공, 차량, 산업 활동의 제한으로 인한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코로나19는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과 대응 방안에도 영향을 미쳤다. 일부 나라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한 개발 정책에 투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으며, 재택근무와 디지털 전환이 촉진되어 교통량과 에너지 소비의 재조정을 유도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 측면은 일시적 효과에 불과하며, 팬데믹이 끝나면 다시 과거의 배출량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도 크다. 실제로, 2021년 국제에너지기구는 배출량이 2xxx년 대비 4. 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이는 팬데믹 이전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또한, 경기 회복과 무분별한 탄소집약적 산업 복구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