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경제성장 배경
196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은 전후 복구와 저개발 상태에서 벗어나 산업화와 현대화를 추진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 1960년대 초반 GDP 성장률은 연평균 5% 내외였으며, 1963년에는 7. 3%, 1965년에는 9. 2%로 급증하였다. 정부는 수출 주도형 산업 정책을 추진하여 제조업의 비중을 높였고, 특히 섬유, 조립금속, 전자 등 핵심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였다. 이로 인해 농촌에 머물던 인구가 도시로 대거 유입되었으며, 서울과 부산, 인천 등 주요 도시의 인구 증가는 매년 평균 3% 이상에 달하였다. 외국인 직접투자도 196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1967년에는 3억 달러를 기록, 1970년대 초 10억 달러를 넘기게 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인프라 확충에 힘쓰며 도로, 철도, 항만 건설을 적극 추진하였다. 1962년 한국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1960년대 중반 국내 총생산은 약 2억 달러 수준에서 1970년대 초 50억 달러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경제적 기반 위에서 국민 소득도 빠르게 상승하였으며, 1965년 100달러 수준에서 1970년 200달러를 돌파하였다. 정부의 산업 육성 정책과 함께 경제체제의 안정화, 통화개혁, 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