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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60년대 후반 경제 성장 배경
1960년대 후반 한국은 빠른 경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1960년 4. 19 혁명과 5. 16 군사정변 이후 정부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본격 추진하며 국가 경제를 체계적으로 육성하였다. 특히 1962년 4월 수출입은행의 설립과 함께 수출 중심의 경제정책이 강화되었으며, 이후 정부는 수출 증대를 위해 수출용 공장지구를 조성하고 수출 제품의 품질 향상에 힘썼다. 1962년 한 해 동안 수출액은 약 21. 5백만 달러였던 것이 1970년대 초에는 300억 달러 수준으로 급증하는 등 연평균 20% 내외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정부의 재정개발 투자는 산업 기반을 확충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는데, 1960년대 후반인 1967년 국내총생산(GDP)은 약 75억 달러에서 1970년에는 165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성장하였다. 이와 함께 농업 중심에서 산업화로의 전환이 가속화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공장 신증설과 도시 인구 유입이 늘었다. 1965년 서울 인구는 약 290만 명이던 것이 1970년에는 340만 명에 달하여 급격히 도시 인구가 늘었다. 이러한 경제성장은 특히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으로부터의 기술도입과 차관 지원, 그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