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1960년대 경제성장의 배경
196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은 여러 가지 배경 요인에 의해 형성되었다. 첫째, 1950년대의 폐허를 딛고 산업화에 대한 강한 의지가 형성되면서 정부는 적극적인 경제 개발 정책을 추진하였다. 1962년 제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수립되면서부터 산업 기초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였으며, 이는 곧 생산력 증대와 경제 성장의 토대가 되었다. 둘째, 미국으로부터의 원조와 베트남 전쟁 관련 군수용품 수요 증가로 인해 군수 산업 및 제조업이 급성장하였고, 그 결과 국내 생산량이 확대되었다. 1965년 기준 국민소득은 약 75달러에 불과했으나 1970년에는 144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하였다. 셋째, 정부는 수출 중시 전략을 채택하여 수출총액이 급증하였다. 1964년 수출액은 1억 달러였으나 1970년에는 34억 달러에 달했고, 이로 인해 외환 수급이 안정되고 경제 전반에 활기를 띠게 되었다. 넷째, 농업 구조 개혁과 산업화 정책 병행으로 노동력의 도시 집중이 촉진되었으며, 이에 따른 내수 시장의 확대와 노동자 임금 증가도 경제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다섯째, 정부의 투자 활성화와 기업들의 자본축적도 성장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