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여성 노동의 역사적 배경
여성 노동의 역사는 오랜 시간 동안 가사와 생계 유지를 병행하는 역할에서 출발한다. 조선시대에는 농업과 가사 노동에 집중되었으며, 여성의 노동은 주로 가족 내부와 공동체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일제강점기에는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여성의 노동참가율이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1930년대와 1940년대에는 일제 강점기 하에서 공장 노동에 참여한 여성들이 늘어났다. 하지만 여성의 산업 현장 참여는 주로 저임금, 장시간 노동 등 열악한 조건과 결합되어 있었으며, 가치 평가 역시 낮게 이루어졌다. 1960년대 이후에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여성 노동력이 적극적으로 활용되었고, 이 시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수치상 증가하였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1960년대 후반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약 30%였으며, 1980년대에는 50%를 넘어섰다. 그러나 이 시기 여성들은 주로 저임금 비공식 부문이나 가사노동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고, 정규직과 달리 사회보장 혜택 역시 제한적이었다. 1990년대 이후엔 여성의 의원, 교사,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확대되며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도 여성 노동은 차별, 임금 격차, 승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