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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성 노동의 역사적 배경
여성의 노동은 역사적으로 가사노동과 성별 역할에 묶여 있으며 오랫동안 저평가되어 왔다. 조선시대부터 전통적 가부장제 사회에서는 여성은 주로 집안일과 육아를 담당하는 역할로 제한되었으며, 공식적인 노동시장에서의 참여는 제한적이었다. 일제강점기와 근대화 초기에도 여성의 노동력은 가사와 농업에 집중되었으며, 이후 산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일부 여성이 공장 노동에 참여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조건에 놓여 있었다. 1960~70년대 경제개발이 한창이던 시기에도 여성은 주로 비공식 노동시장에 머무르거나 저임금, 불안정한 노동에 종사하였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1980년대 한국의 여성 노동 참여율은 약 30%에 불과했으며, 이 중 상당수는 가사도우미, 간호조무사 등 비정규직 계약직에 머물러 있었다. 이후 1990년대 경제위기와 구조조정 등으로 여성 노동의 중요성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 노동은 여전히 남성에 비해 낮은 임금과 승진기회 제한, 차별적 노동환경 등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임금격차는 2020년 기준으로 남성 대비 여성 임금은 약 63%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