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노동시장에서 여성노동자가 차별받는 양상은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는 사회적, 경제적 구조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먼저 여성의 임금격차가 큰 문제로 존재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체 근로자의 평균임금은 남성 3,500만 원, 여성 2,600만 원으로, 남성보다 여성의 임금이 약 25. 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임금격차는 동일 직무에서도 성별에 따른 차별이 존재하는데, 예를 들어 같은 사무직에서도 여성은 평균 300만 원 정도 적은 임금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차별은 단순히 개인의 능력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미성숙하게 작용하는 성별분업 이데올로기에 의한 구조적 현상이다. 성별분업 이데올로기란 성별에 따른 역할 기대와 분업 방식을 정당화하는 사상으로, 남성은 주로 경제활동과 가사 수입의 역할을 담당하고 여성은 가사와 육아, 비임금 노동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인식을 의미한다. 이러한 인식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제한하며, 노동시장에서도 여성에 대한 차별을 자연스럽게 만드는데 일조한다. 실제로 여성의 비정규직 비율이 높고, 정규직 전환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는 여성 노동자가 일자리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