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범유행병의 정의와 역사
범유행병은 특정한 질병이 일정 지역 또는 전 세계에 걸쳐 널리 퍼지며 감염자의 수가 급증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한 유행(이펙트)보다 더 넓은 범위와 지속성을 가지며, 대부분의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특징이 있다. 역사적으로 범유행병은 인류 사회에 큰 영향을 끼쳐왔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기원전 3,000년경을 전후로 폐병이 유행하여 수많은 인명 피해를 야기하였고, 14세기 유럽에서는 흑사병(흑사병, 페스트)이 유행하여 유럽 인구의 약 30-60%인 2500만 명에서 7500만 명이 사망하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19세기에는 1817년 인도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콜레라 범유행이 발생하여 전 세계로 퍼졌으며, 그 절정에는 1855년까지 30여 차례의 대유행이 보고되었다. 20세기 들어서는 스페인 독감(1918-1919)이 세계인구의 약 50-100만 명(통계에 따라 차이 있음)을 희생시키며 범유행병의 강력한 사례로 알려졌다. 이 조류인플루엔자(H5N1), 신종 플루 등의 사례도 있었다. 21세기에는 코로나19가 2xxx년 말 처음 발생한 이후 2020년 초 세계적 범유행(팬데믹)으로 확산되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코로나19는 2023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