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C형 신자유주의의 개념과 배경
C형 신자유주의는 글로벌 경제체제에서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시장의 자유로운 경쟁을 중심으로 경제 구조를 재편하는 신자유주의적 정책의 한 유형이다. 이는 주로 1980년대 이후 세계 각국에서 추진된 구조 조정 정책, 민영화, 노동 유연화, 공기업 매각 등을 포함한다. C형 신자유주의는 금융시장 개방과 글로벌 자본 이동의 자유화를 강조하며, 국제기구와 다국적 기업들이 주도하는 글로벌 경제질서 속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정책은 국가의 사회복지 시스템을 축소하고 시장에 맡기는 방식을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시키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기업과 금융시장의 초단기적 이익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배경에는 1970년대 오일쇼크와 석유 가격 급등으로 인한 세계적 경기침체, 그리고 이에 따른 복지국가의 재정부담 증대와 노동시장 경직성 문제가 컸다. 이로 인해 정부의 규제 완화와 민영화, 금융시장 자유화가 정책적 방침으로 채택되었으며,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조조정 프로그램이 글로벌 차원에서 C형 신자유주의를 확산시켰다. 구체적으로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