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코로나19와 인종적 편견의 발생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은 여러 가지 부작용을 동반했으며 그중 하나가 바로 인종적 편견과 혐오의 확산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이후, 이 바이러스의 기원이 중국이라는 사실이 일반인들의 인식을 강화시키면서 동양인에 대한 혐오감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기 시작했다. 특히 서구 국가들에서는 코로나19와 중국의 연관성을 강조하는 언론보도와 정치적 선동이 인종 차별을 부추겼으며, 이로 인해 중국인뿐만 아니라 일반 동양인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크게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2020년 초부터 아시안 혐오 범죄가 급증했는데, CNN의 보도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 범죄는 339% 이상 증가했다.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아시아인에 대한 폭행이 2020년 3월 이후 큰 폭으로 늘었으며, 폭행 사고 건수는 기존 평균을 훨씬 뛰어넘었다. 한국에서도 중국인 입국 제한 조치 등으로 중국인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나타났다. 인터넷과 SNS를 통해 중국인 혐오 발언이 확산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혐오 표현이 공격적이고 심각한 수준으로 퍼졌다. 또한, 한국무역협회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