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식물병 저항성의 정의
식물병 저항성은 식물이 병원체에 대하여 병원체의 침입, 증식, 또는 병원체가 유발하는 피해를 제한하거나 억제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는 식물의 유전적 특성에 기반하며, 병원체의 공격으로부터 식물을 보호하는 자연적인 방어 메커니즘이다. 식물의 저항성은 크게 자발적 저항성과 유전적 저항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자발적 저항성은 병원체의 침입을 방지하거나 감염 후 피해를 최소화하는 자연적 반응이며, 유전적 저항성은 특정 유전자를 통해 병원체에 대한 내성을 갖는 것이다. 예를 들어, 벼의 일부 품종은 잎마름병에 대해 특유의 유전자를 가지며 이로 인해 병 발생률이 80% 이상 감소하는 사례도 있다. 국내 벼 재배지에서 벼 잎마름병 병발생률은 2xxx년 약 20%였으나, 저항성을 갖춘 품종을 도입한 이후 2022년에는 3% 이하로 떨어졌다. 또한, 저항성은 병원체를 완전히 제거하지는 않지만, 증식률을 낮추거나 증상 발현 시기를 늦추는 역할을 하여 농작물 피해를 줄인다. 예를 들어, 밀의 노균병에 대한 저항성 품종에서는 병원체인 밀노균의 증식률이 일반 품종보다 평균 70% 이상 낮고, 병반 발생 면적이 50% 이하로 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