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콩과 벼의 생리적 특성
콩과 벼의 생리적 특성은 수량 차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콩은 광합성 활성이 벼보다 낮으며, 광합성 생성량이 연간 평균 500g/m²로 벼의 800g/m²에 비해 적다. 이는 콩이 광합성에 필요한 잎 면적과 잎의 광합성 효율이 벼보다 낮기 때문이다. 벼는 일찍부터 생육이 시작되어 45일 만에 최대 잎면적에 도달하는 반면, 콩은 60일 넘어서야 최대 잎면적을 형성한다. 콩은 잎이 작은 편이고 광합성 가능 시간이 적어 광합성 기간이 짧다. 또한, 벼와 달리 콩은 광합성 산물의 저장과 분배가 덜 효율적이다. 벼는 뿌리와 줄기를 통해 일찍부터 탄수화물 저장을 시작하는 데 비해, 콩은 단기적으로 생육 후반까지 잎이 살아 있지만, 저장기관인 뿌리와 근경의 발달 속도가 늦어 수량에 영향을 미친다. 콩은 광합성 효율이 높지 않아 1ha당 18-20톤의 수확량을 기록하는 데 반해, 벼는 30-35톤에 달한다. 또 콩은 파종 후 생장초기에 뿌리혹과 같은 공생균을 통해 질소를 고정하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이 과정은 에너지 소모가 크고, 공기 중 질소 농도 변화에 민감하여 생리적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벼는 주로 물속에서 성장하며,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