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6주 이내에 방송된 국내외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 아동 및 청소년에게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사례들이 여러 차례 보도되었다. 이러한 사례들은 주로 뉴스, 시사교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발생하였으며, 그 내용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 예를 들어, SBS, YTN, CNN 등의 뉴스에서는 최근 두 달간 성인 대상 범죄와 폭력 사건이 다뤄질 때, 그 잔인성이나 충격적인 영상이 편집 없이 방송되어 아동들이 쉽게 노출되었다. 또한, ‘그것이 알고 싶다’와 같은 시사교양 프로그램은 범죄와 사고 사례를 심도 있게 다루면서 대화 내용이나 영상이 과도하게 잔인하거나 공포를 유발하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었다. 최근 한 케이스로는 YTN이 방송한 성인 대상 폭력 사건 보도 영상이 10세 미만 아동 시청자에게 노출되어 부모들의 민원이 제기된 일이 있다. 더불어, 동행, 인간극강 등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는 자연의 잔혹한 모습이나 동물 학대 장면을 무방비로 노출하여, 일시적인 흥미를 유발하는 것에 치중하다 보면 아동과 청소년이 충격과 공포를 느끼는 사례도 빈번하다. 이러한 콘텐츠들이 부적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