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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환제도의 발전 과정
우리나라의 외환제도는 196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964년 최초로 외환관리법이 제정되었으며, 이후 1970년대 초까지 엄격한 외환통제 정책이 유지되었다. 1970년대 중반 이후 국제금융시장 개방과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의 외환제도도 점진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1979년 외환관리법이 제정되면서 외환통제 방식이 점차 완화되었으며, 1980년대 초반부터 정부는 통화개방을 추진하며 외환시장 자유화를 추진하였다. 1981년부터 외환거래를 일부 허용하기 시작했고, 1984년에는 외환계좌의 일부 개설이 허용되면서 점차적으로 외화유통이 자유화되었다. 1990년대 들어서면서 금융개방의 속도는 가속화되었고, 1991년 외환거래의 대부분이 시장 원리에 따라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는 금융시장 개방을 가속화하며 주요 외환시장 규제들이 완화되었다. 1999년에는 외환시장이 국제적 표준에 부합하는 프리핑 시스템으로 전환되었으며, 이후 2000년대 초반까지 외환시장 개방이 지속되었다. 이 시기 동안 외환보유액도 급증하였는데, 2xxx년 기준 외환보유액이 약 3,6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