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정수장 개요
정수장은 수돗물의 안전성과 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되는 시설로서, 원수인 지표수 또는 용수에서 불순물과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수처리 과정은 크게 여과, 응집·침전, 소독으로 구성되며, 먼저 여과 단계에서는 모래 또는 석회기 등을 이용하여 입자상 오염물을 제거한다. 이후 응집 및 침전 과정에서는 화학약품인 응집제(알루미늄 황산염 등)를 투입하여 미세한 오염물을 큰 덩어리로 뭉쳐 침전시키며, 이 단계는 수질 개선에 매우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소독 단계에서는 주로 염소 또는 염소 화합물을 투입하여 병원성 세균 및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며, 정수장의 최종 수질은 국가 수질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대표 정수장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의 2022년 자료에 따르면, 정수처리 후의 수돗물의 미생물 검사에서 99. 99%의 병원성균 제거율을 기록하였으며, 누적 공급 가구는 약 820만 가구에 이른다. 정수시설은 24시간 가동되며, 연간 처리량은 연간 약 12억㎥ 이상으로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정수장은 지역별 인구 밀집도, 수질 조건, 수원 특성에 따라 운영 규모와 방식이 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