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기본생활
관찰일지의 기본생활 영역에서는 만 1세 아동 11명의 일상적인 행동과 습관을 자세히 살펴본다. 이 연령대의 아동은 자율성이 점차 발달하는 시기이며,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배우는 과정이 중요하다. 어린이는 부모와 보육교사의 도움을 받으며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늘려가는 데에 중점을 둔다. 첫째, 식사 시간에 대한 관찰이 이루어졌다. 아동들은 식사 중에 음식을 스스로 먹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쥐고 음식을 입으로 가져가려는 시도를 많이 한다. 그러나 아직은 기술적으로 미숙하여 음식물의 잔여물이 옷이나 식탁 위에 흘러내리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럴 때 조용히 지켜보며 필요할 경우 적절한 도움을 주는 것이 관건이다. 아동들은 다양한 식재료에 대한 호기심을 보이며, 새로운 음식을 경험할 때는 특히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그러나 익숙하지 않은 음식은 거부하거나 불안해하는 모습도 관찰된다. 이러한 반응은 아동의 식습관 형성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므로 교사와 부모는 이를 감안해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 둘째, 화장실 사용의 자율화도 눈에 띈다. 일부 아동은 기저귀를 교체할 때 나는 불편함을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