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가습기 살균제 개요
가습기 살균제는 가정용, 사무실용 등 실내 공기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던 제품으로, 살균 효능을 주장하는 액체 또는 분무제이다. 1994년부터 2xxx년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가습기 살균제는 대부분 옥시존, 옥시카인, 리스테린와 같은 제품들이며, 이들은 가습기 물통에 넣어 사용하는 형태로 유통됐다. 국내에서는 10년간 약 1,600만 가구에서 이 제품들이 사용되었으며, 2xxx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품 안전 문제를 인지하고 판매를 전면 중단시킬 때까지 광범위하게 이용되었다. 가습기 살균제의 살균 성분으로는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 올레톡산(Oxotoxane), Polyhexamethylene guanidine(HG) 등이 있었으며, 이들 화학물질은 강력한 살균 효과를 내지만 인체에 유해성이 높아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제품들이 방부제 역할뿐 아니라, 사용자가 인식하지 못하게 공기 중에 미세먼지와 함께 지속적으로 흡입될 수 있는 구조였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이 커졌다. 국내 가습기 살균제 사용자는 약 2백만 명에 이르며, 이중 2013년 기준으로 1,600여 명이 각종 호흡기 질환, 폐 손상, 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