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초등학교 어린이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문제 중 하나인 ‘등교거부’는 초등학생의 학교 생활 적응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다. 등교거부는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기 싫거나 두려워서 가정이나 다른 곳으로 도피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이 문제는 최근 들어 점차 심각성이 커지고 있으며, 실제로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초등학생의 등교거부 학생 수는 약 1만 2000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10년 전인 2012년과 비교했을 때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학교별로 차이는 있으나 전국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일시적 거부가 아니라, 지속적인 학교 출석을 거부하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정신건강 문제나 학교 내 폭력, 따돌림, 학업 부담 등의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초기에는 단순히 게으름이나 싫증으로 치부되기도 했으나, 전문가들은 이것이 어린이의 심리적 문제 또는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의 표출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수업의 도입과 함께 학교에 대한 거리감이 심화되면서 등교거부 현상은 더욱 확대될 우려가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