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등교거부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경험하는 심리적·행동적 문제 중 하나로, 학생들이 학교에 가기를 거부하거나 참지 못하고 집이나 다른 곳으로 도피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히 학습에 대한 불안이나 싫증이 아니라, 깊은 심리적 갈등이나 환경적 압박에서 비롯된 문제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6~12세 아동 중 2. 4%가 등교거부를 경험하며, 특히 9세에서 11세에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학업스트레스, 교우관계 어려움, 부모와의 갈등, 또는 학교 내 괴롭힘 등 다양한 원인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복합적인 문제임을 보여준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겪으며 이 비율이 높아졌으며, 이에 따른 학업 성취 저하와 사회적 고립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심각성 때문에 전문가들은 정신분석적·행동주의적 접근을 통해 어린이들의 등교거부 원인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연구에서는 등교거부 아동의 70% 이상이 가정 내 긴장이나 부모와의 갈등, 또는 교우관계 문제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