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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혈압의 진단기준
고혈압의 진단기준은 혈압 측정을 통해 고혈압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을 의미한다. 현재 한국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심장협회(AHA) 등 주요 기관들은 다음과 같은 진단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성인에서 정상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20 mmHg 미만이고 이완기 혈압이 80 mmHg 미만인 상태로 정의된다. 고혈압 전단계는 수축기 혈압이 120~129 mmHg이면서 이완기 혈압이 80 mmHg 미만인 상태이며, 이 경우 정기적인 관찰과 생활습관 개선이 권장된다. 진단적 의미의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 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90 mmHg 이상일 때이다. 특히, 2xxx년 미국심장협회 가이드라인에서는 고혈압의 기준을 수축기 혈압 130 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80 mmHg 이상으로 낮춰서, 130~139/80~89 mmHg는 고혈압 전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이러한 기준은 혈압 측정을 반복하여 안정된 수치를 확보한 후 진단한다. 혈압은 반드시 앉은 자세에서 1분 이상 안정된 상태에서 측정해야 하며, 검사를 최소 두 차례 이상 시행하여 평균값을 산출한다. 만약 혈압이 일시적으로 높은 경우도 있는데, 이는 흥분, 스트레스, 주사, 운동 후 등 일시적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