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고혈압의 진단기준
고혈압의 진단기준은 혈압 측정을 통해 명확히 규정되며, 세계보건기구(WHO)와 한국의 대한고혈압학회의 지침에 따라 일정한 기준을 바탕으로 한다. 고혈압은 본질적으로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두 가지 수치로 확인되며, 각각의 수치는 각각의 진단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2020년 대한고혈압학회에서는 성인 남녀 모두에 대해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일 경우 고혈압으로 정의한다. 이 기준은 일반인의 혈압 측정에서 정상 범위인 120/80mmHg를 기준으로 하여, 정상 범위 초과 또는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의 어느 하나라도 높을 경우 고혈압으로 판별하는 것이다. 진단은 여러 차례 반복하여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평균값을 산출하여야 한다. 혈압은 일상생활에서는 혈압 기기를 이용한 수차례의 측정이 권장되며, 병원에서는 약 3회의 측정을 통해 평균을 내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측정 시 환자가 안정된 상태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측정하는 것이 정확도를 높인다. 또한, 스트레스나 흡연, 카페인 섭취와 같은 일시적 요인에 의해 혈압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요인을 피한 후 측정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