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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신장애 회복패러다임의 등장배경
정신장애 회복패러다임이 등장하게 된 배경은 20세기 후반 정신보장 시스템과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서 비롯된다. 과거에는 정신장애를 만성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장애로 간주하여 집중적인 의료적 개입과 재택이 불가피하다고 여겼다. 특히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는 정신병원 중심의 의료체계가 주류였으며, 이러한 모델은 환자를 병원에 격리시키고 증상 완화를 목표로 하는 의학적 개념에 근거하였다. 그러나 점차 치료 결과에 대한 한계와 비효율성, 그리고 환자 인권침해 사례가 드러남에 따라 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1980년대 이후에는 정신장애 환자들이 사회복귀와 자립을 통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통합적이고 개별 맞춤형 접근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2xxx년 기준 세계 정신장애 유병률은 성인 인구의 약 4. 3%로, 약 3억 명이 넘는 사람이 정신장애를 겪고 있다고 보고 되었다. 이와 함께 미국에서는 정신질환 환자 중 60% 이상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상당수의 환자가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