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지역사회복지론에서 잔여주의와 제도주의는 지역사회복지의 이념과 접근 방식을 이해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이론적 틀이다. 잔여주의는 개인의 문제와 가정의 책임을 중심에 두며, 사회적 안전망은 극단적인 상황에서만 개입하는 것으로 본다. 이는 사회적 지원이 필요할 때 비로소 개입하는 임시적이고 수단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잔여주의적 복지제도는 주로 저소득층의 긴급 지원에 한정되어 있으며, 이러한 지원은 정기적이기보다는 상황 발생 시 단기적으로 제공된다. 반면 제도주의는 사회 전체의 복지체계를 포괄하는 공공 복지제도를 지향하며, 복지를 사회적 의무로 여겨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북유럽 국가들은 복지국가로서 교육, 의료, 연금 등 전반적 복지 서비스를 국민 모두에게 보장하며, 이러한 제도적 복지는 사회적 평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2023년 통계에 따르면 미국 복지지출은 GDP의 20%를 차지하는 반면, 스웨덴은 30%를 차지하며, 이는 제도주의적 복지제도의 중요성을 방증한다. 이러한 차이는 사회적 문제 해결 방식에 대한 관점 차이에서 비롯되며, 지역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