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잔여주의의 개념 및 특징
잔여주의는 지역사회복지를 개인의 책임과 자율성에 초점을 맞추는 이론으로서, 개인이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한의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기본 원리로 한다. 이 개념은 사회복지의 역할을 국가나 공공기관이 아닌 개인과 시장이 우선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하며, 사회적 안전망은 사적 차원에서만 존재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 잔여주의는 ‘필요할 때만’ 개입하는 점에 초점을 맞춰, 복지는 가령 가정 내의 문제 또는 개인의 문제 해결에 국한된다고 본다. 이러한 관점은 19세기 산업화 초기 영국 및 미국에서 형성되었으며, 당시 개인 책임과 자율성을 강조하는 이념적 배경에서 시작하였다. 실제로 잔여주의적 복지 정책은 국가의 개입을 최소화하며, 민간자원의 활용을 우선시하는 방식을 띄운다. 예를 들어 영국의 초기 민간구호단체는 주로 교회와 자선단체를 통해 도움을 제공하였으며, 이는 공공의 역할보다는 민간 자선에 의존하였다. 통계 자료에 의하면, 1960년대 영국에서 국민총생산(GDP)의 약 2%만이 복지에 쓰였으며, 대부분의 복지서비스는 가정과 지역사회 자원에 의존하였다. 잔여주의는 시장경제와 자유경쟁 원칙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