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오늘날 우리는 경쟁과 이기주의가 만연한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현대 사회는 개인의 성공과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문화가 자리 잡으며 서로 돕기보다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이기심은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곧 사회 전반의 협력과 연대 의식을 약화시키고 있다. 실제로 2022년 한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사회적 연대 의식을 묻는 설문 조사에서 ‘타인과 도움을 주고받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52%에 불과했으며, 이는 10년 전보다 15%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이처럼 공동체 의식이 약해지고 이기심이 만연하는 사회는 결국 서로에 대한 배려심과 공감 능력을 저해하며, 위기 상황에서 공동의 해결책 마련이 어려워지는 문제를 야기한다. 특히 청소년 시기에는 공감능력과 타인에 대한 이타심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주의적 가치관이 팽배하여 타인의 고통이나 어려움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부족한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예를 들어, 2021년 한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의 63%가 ‘타인의 어려움에 무관심하다’고 응답했고, 이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수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