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정의 (Definition)
신경관결손은 태아 발달 과정에서 신경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발생하는 선천적 결손을 의미한다. 신경관은 태아 초기 단계에서 뇌와 척수를 포함하는 중앙신경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구조로, 임신 초기 3주 이내에 형성된다. 이 시기에 신경관이 완전히 닫히지 않거나 제대로 발달하지 않으면 다양한 형태의 신경관결손이 발생할 수 있다. 신경관결손은 두 개의 주요 유형으로 나뉘어지며, 하나는 뇌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상태인 무뇌증(Anencephaly)이고, 다른 하나는 척수가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는 척추갈림증(Spina Bifida)이다. 무뇌증은 태아의 뇌가 부분적이거나 완전히 결여되는 상태로, 생존 가능성이 극히 낮으며 일반적으로 임신 초기 유산으로 이어진다. 반면, 척추갈림증은 척추뼈가 제대로 닫히지 않아 척수가 외부로 노출되는 증상으로, 그 정도에 따라 경미한 경우부터 심각한 경우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신경관결손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 빈도가 높은 선천적 결손 중 하나로, 특히 젊은 어머니나 비타민 B군의 섭취가 부족한 경우, 환경적 요인, 유전적 소인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결손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