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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석유화학산업
석유화학산업은 자본집약적이며 장치산업에 속하는 대표적인 중화학공업 분야이다. 한국은 1960년대 후반부터 정부의 적극적인 산업 정책과 지원으로 석유화학 산업을 성장시켜 왔다. 특히 울산, 여수, 대산에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가 형성됐으며, 이들 단지는 국내 석유화학 생산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석유공사의 2022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연간 생산량은 약 1억 8000만 톤에 달하며, 이 가운데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이 전체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석유화학 제품은 전자, 자동차, 건설, 포장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수품으로 활용되며, 대한민국의 수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한다. 한국의 석유화학 수출액은 2022년 기준 약 220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약 7%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이에 힘입어 울산과 여수의 석유화학 공장은 각각 연간 약 300만 톤, 150만 톤의 기본 원료를 생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다. 석유화학산업은 원유 정제과정에서 나오는 부생석유제품을 활용하며, 원유 가격 변동에 민감한 특성을 지닌다. 2021년 글로벌 원유 가격이 배럴당 평균 70달러였던 것에 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