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차례
1. 천동설, 지구는 멈춰있다.
2. 지동설, 지구는 움직인다.
3. 특수상대성이론, 시간은 상대적이다.
4. 일반상대성이론, 공간이 휘어지다.
5. 우주의 팽창, 빅뱅과 블랙홀
6. 가장 작은 양자의 세계
본문/내용
1. 천동설, 지구는 멈춰있다.
천동설은 고대부터 중세까지 서구의 우주관을 지배한 이론으로,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고정되어 있고 모든 천체가 지구를 중심으로 공전한다고 설명한다. 이 이론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와 그의 제자 프톨레마이오스에 의해 구체화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위치하고,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구형의 천체들이 그 주위를 회전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개념은 당대 사람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지구가 변하지 않고 고정되어 있으며, 모든 것이 그 주위를 돌고 있다는 생각은 인간이 우주에서의 위치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프톨레마이오스는 이러한 천동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그의 저서인 `알마게스트`에서는 지구가 중심에 있고, 해, 달, 별들이 각자 고유한 궤도를 따라 회전하는 복잡한 메커니즘이 설명되었다. 이는 `에피사이클`이라고 불리는 개념으로, 천체들이 원운동을 하면서도 복잡한 궤도를 그리도록 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러한 설명은 당시의 관측 결과와 잘 부합했기 때문에 널리 받아들여졌다. 사람들은 실제로 밤하늘을 관찰하면서 명확히 보이는 별과 행성의 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