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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팝아트의 정의와 역사
팝아트는 1950년대 후반 미국과 영국에서 등장한 미술운동으로, 자본주의와 대중문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미술이다. 팝아트는 소비사회와 미디어, 광고, 만화, 영화 등 대중매체에 노출된 이미지와 아이콘들을 미술 작품에 끌어들여 기존 미술의 엄격한 본질과 구별된다. 이 운동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로 급속히 성장한 산업화와 함께 탄생하였으며, 1950년대 후반에 영국의 리차드 해밀턴과 에단 포스터, 미국에서는 앤디 워홀과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이 대표 작가로 떠올랐다. 특히 1962년 앤디 워홀이 제작한 마리린 먼로의 실크스크린은 팝아트의 상징적 작품으로 손꼽힌다. 미국의 미술 시장에서 1960년대 팝아트 작품은 큰 인기를 끌었으며, 1962년 뉴욕 근처의 크레인 갤러리에서 전시된 팝아트 작품들은 당시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팝아트는 당시 미국의 GDP의 40% 이상을 소비하는 대중문화의 성장과 밀접하게 연결되었으며, 1960년대에 이르러 세계 시장에서 연간 15억 달러의 미술품 거래를 기록하는 등 그 영향력이 급증했다. 작품 수집과 경매에서도 팝아트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13년 한 앤디 워홀 작품은 크리스티 경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