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은 오랜 기간 동안 단일 민족 국가로서 정체성을 유지해왔으나 최근 몇 년 사이 점차 다문화, 다민족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2015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다문화가정은 총 82만명에 달하며 전체 인구의 약 1. 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할 때 급격히 증가한 수치이며, 결혼 이민자, 재외동포,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출신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한국 사회에 점차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문화가정의 증가는 사회 구조적, 경제적 요인과 함께 글로벌화의 영향이 크다. 특히, ASEAN 회원국이나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권 출신 인구의 유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2014년 기준 결혼 이민자 수는 약 17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베트남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처럼 다문화 인구의 증가는 한국의 인구구조 변화와 맥락을 같이 하며, 기존의 단일 민족 중심의 정체성과 문화적 정체성에 도전에 직면하게 만든다. 또한, 다문화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사회적 인식 전환이 필요해지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내에서의 교육, 건강, 주거 문제, 차별과 편견 해소와 같은 다양한 사회적 과제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