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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찰한 유아의 발화 내용
관찰한 유아의 발화 내용은 매우 다양하고 풍부하다. 유아는 주로 자신이 경험하거나 보고 들은 것에 대해 자발적으로 말을 하며, 그 빈도와 내용은 나이와 개별 차이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관찰 결과, 약 70%의 발화가 명사 중심이며,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단어는 ‘엄마’, ‘아빠’, ‘물’, ‘인형’, ‘공’, ‘차’ 등 구체적이고 일상생활과 밀접한 대상물을 가리킨다. 또한, 동사 역시 약 20%를 차지하는데, ‘가다’, ‘오다’, ‘먹다’, ‘자다’, ‘보다’, ‘놀이하다’와 같이 활동이나 행동을 나타내는 단어들이 주를 이룬다. 형용사와 부사의 경우는 각각 5%와 3% 정도로 나타나며, ‘크다’, ‘작다’, ‘빠르다’, ‘느리다’, ‘아름답다’, ‘더’ 등 대상의 상태나 정도를 표현하는 단어들이 사용된다. 유아는 특히 ‘이거’, ‘저거’, ‘여기’, ‘거기’와 같은 지시 대명사를 자주 사용하며, 약 15회의 지시 관련 발화가 관찰되었다. 특히, 유아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하거나 요구하는 데 명사를 활용하는 빈도가 높았으며, 예를 들어 ‘이거 엄마꺼’, ‘아빠 차’, ‘물 먹을래’와 같은 구체적 표현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