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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 Nobel Prize for discovery of HCV
2020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간염 C 바이러스(HCV)의 발견과 그 기초 연구에 기여한 두 명의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하비 올터와 마이클 헤튼이다. 그들의 연구는 바이러스성 간염의 이해와 치료에 혁신적인 전환점을 가져왔다. 간염 C는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질병으로, 만성 간염과 간경변,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HCV는 주로 혈액을 통해 전염되며, 많은 경우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감염이 조기에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HCV의 존재는 1970년대에 확정됐다. 그 당시 의학계에서는 A형과 B형 간염의 존재는 알려져 있었으나, B형 간염 바이러스를 통해 설명할 수 없는 간염 사례가 많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간염 비형’이라는 새로운 범주가 제안됐고, 이 바이러스의 정체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가 시작됐다. 하비 올터는 HCV 발견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실험을 수행했다. 그는 B형 간염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들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이 혈액을 건강한 사람에게 주입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간염에 걸린 환자를 βοσω 상태로 두어, B형 간염 외의 다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