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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정의 유형 변화
가정의 유형은 시대의 변화와 사회 구조의 다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해 왔다. 전통적 의미의 핵가족은 여전히 많이 존재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가정이 등장하면서 가정의 유형이 점차 복잡하고 다채로워지고 있다. 20세기 후반부터 싱글 가구의 증가가 현저해지면서 1인 가구 비율이 급증하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국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0%를 차지하며, 이는 2000년의 15%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결혼률이 낮아지고 이혼률이 높아지면서 재혼 가구, 재생 가구, 이혼 가구 등의 유형도 늘고 있다. 특히 2022년 기준 재혼률은 8. 7%로, 10년 전보다 3%p 상승하였으며, 이혼 가구도 약 45%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이와 함께 맞벌이 가구의 비율도 증가하여, 전통적 가정 구조인 단일 소득 가정보다 다수의 가구가 두 가구원의 소득으로 생계를 꾸려가며 가정 내 역할 분담이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매년 통계 자료를 보면 가정의 유형이 사실상 핵가족에서 벗어나 3대, 4대 가구, 다세대 가구, 친척들이 함께 모여 사는 공동체가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노인 인구 증가와 함께 고령 가구…